공매대상 물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이다. 두 물건의 감정가는 각각 195억원과 30억원이다.
이번 물건들은 공고기간을 거쳐 11월25~27일 3일간 온비드를 통한 공개경쟁입찰 실시 후 29일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와 검찰은 지난 9월 이후 '압류재산 환수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추징금의 국고귀속을 위한 실무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또한 물건 유형별, 금액별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징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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