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삼치 해오름 축제 개최"
"땅끝 맴섬사이 일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장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땅끝 삼치와 땅끝 맴섬 일출이 만나 축제를 이룬다.
‘해뜨는 곳, 맛뜨는 곳’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년에 단 2번 맴섬사이에서 떠오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을 보면서 땅끝주민이 직접 배를 타고 잡아온 싱싱한 삼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치 원가 판매 타임과 삼치 경매, 삼치 맛 자랑 선발대회, 복불복 룰렛, 흥나는 음악회 등으로 꾸며지며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 접수해 진행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노래자랑에는 상품이 모두 삼치로 구성돼 삼치맛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치맛 자랑대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삼치를 이용한 요리잔치를 벌이는데, 음식점 운영자가 수상시에는 축제위원회가 마련한 요리왕 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을 위해 보물찾기와 즉석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땅끝 맴섬일출을 보며 지금 이시기 해남에서 맛볼 수 있는 삼치축제를 마련했다”며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흥겨운 행사를 통해 땅끝해남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땅끝 맴섬사이의 일출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노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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