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이사장은 외교통상부 공무관으로 공직에 진출해 ,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영사, 리비아 대사,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는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았다. 최 전 이사장의 전임 이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문제가 커지자 박 대통령은 최 전 이사장에게 이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종용했으나 이를 거부한 채 잠적하다, 박 대통령 취임일은 올해 2월25일 이사장에서 자진 사퇴했다.
정수장학회의 전신은 부산지역 기업 삼화고무의 창업주인 고 김지태씨가 1958년 설립한 장학법인 부일장학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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