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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현대차, 유럽형 소형차 i10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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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i10.

현대차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i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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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독일)=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는 1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i10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출시된 후 후속모델로 나온 i10은 현대차 소형차종 가운데 처음으로 디자인부터 개발ㆍ생산 등 전 과정이 유럽에서 이뤄졌다. 기존에 출시된 i20ㆍi30 등과 함께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독일에 있는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에서 유럽형 스타일로 개발된 i10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기반으로 유려하고 단단한 이미지의 조화를 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앨런 러쉬포스 현대차 유럽법인 수석부사장은 "현대차는 유럽시장에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데다 고용과 세수에 기여하는 등 현지화를 이뤄냈다"며 "신형 i10은 유럽 내 현대차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신형 i10은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과 전폭이 각각 80㎜ㆍ65㎜ 늘고 전고는 40㎜ 낮아져 날렵한 인상을 준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적재용량은 늘렸다.

생산라인도 기존 인도에서 터키로 옮겼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5월 터키 공장의 생산능력을 두배인 20만대로 늘렸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내년 월드랠리챔피언십에 참가할 i20 월드랠리카(WRC)를 비롯해 벨로스터 터보, 그랜드 싼타페, ix35 수소연료전지차 등 차량 18대와 주요 엔진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부스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i10존, 청각장애인용 특수진동시트를 전시한 터처블 뮤직시트존 등 다양한 전시부스도 같이 마련했다.



프랑크푸르트(독일)=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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