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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지하철·공공건물 실내공간, 3D로 쉽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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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역 내부 3D실내공간지도 (자료=서울시)

청구역 내부 3D실내공간지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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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내 지하철과 공공건물 등의 실내공간이 인터넷을 통해 3D영상으로 공개된다. 3D실내공간지도는 우선 청구역 등 지하철 역사 3곳과 역삼문화센터와 같은 공공건축물 3곳, 총 6곳에서 시범서비스로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11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3차원 실내공간지도’는 지상 또는 지하에 존재하는 건물의 내부에 관한 정보를 준공도면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3차원으로 구현한 것이다. 현장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복잡한 실내공간을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최근 건축물이 대형화·복잡화되고 실내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공간에 대해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고, 시설물관리 및 소방·긴급구조 등 행정업무에 활용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 같은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차로 공개하는 실내공간지도는 청구역 등 지하철역사 3곳과 역삼문화센터 등 공공건축물 3개소 등 총 6개 시설이며, 서울시 지도검색 사이트(http://3dgis.seoul.go.kr) 또는 서울시 3D 실내공간 지도서비스 사이트(http://gongtools.com/3dindoorgis/seoul)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청구역을 검색할 경우 전체층과 ▲출입구 ▲환승통로 ▲탑승장 ▲레일 ▲대합실 등으로 세분화된 3D 지도가 서비스된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지하철역사 60곳, 공공건물 50곳, 지하상가 2곳 등 총 112곳을 구축할 계획이며, 구축이 완료된 실내공간지도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다양한 건물에 대한 DB구축 및 데이터 경량화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번에 구축한 정보에 ‘위치측위 기술’,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해 소방방재에 활용하고, 실내 길찾기, 긴급대피로 안내는 물론 문화·관광시설 안내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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