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보라 인턴기자]한미 양국의 각기 다른 스릴러 영화들이 하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장 먼저 개봉한 스릴러 영화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로 라디오 부스라는 좁은 밀실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테러 사건을 그려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 2주차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맞설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영화로는 다음 달 개봉하는 '퍼펙트'(감독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와 '프리즈너스'(감독 드니 빌뇌브)가 있다.
'퍼펙트'는 아내와 딸,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간 뉴욕 최고의 범죄 조직들을 한 방에 날려버리기 위해 직접 조직원으로 잠입한 남자 빅터(콜린 파렐 분)의 복수극을 담은 액션 스릴러 영화다.
이를 이어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프리즈너스' 또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이를 잃어버린 남자와 사건을 맡은 형사의 추격을 그린 '프리즈너스'는 유력한 용의자를 두고 서로 다른 추격전을 펼치며 긴박함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처럼 가을 극장가는 '숨바꼭질' '퍼펙트' 등의 화려한 액션 스릴러 영화가 스크린 위를 수놓을 계획이다.
이보라 인턴기자 lee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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