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세는 '재능기부', 이번엔 5개 종목 '스포츠'분야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2013 스포츠 재능나눔활성화 사업' 추진… 줄넘기, 윈드서핑, 볼링 등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율 제고를 통한 건강권 보장과 체력관리 지원을 위해 스포츠 분야 '재능기부'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 스포츠 재능나눔활성화 사업' 참가대상 모집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능기부자 220여명의 강습을 통해 이뤄진다. 줄넘기의 경우 강습교육을 받은 체육전공 대학생의 자원봉사, 기타 종목은 서울시 생활체육회 산하 종목별 연합회에 소속된 강사가 재능기부자로 나선다.

스포츠분야 재능기부는 학업과 업무로 인해 체육활동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율을 높여 체력관리와 생활체육 활성화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실시하는 종목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줄넘기'와 중고교생 대상 '윈드서핑', 청장년층을 위한 '스킨스쿠버', 주부들을 위한 '볼링', 혼자 사는 여성들에게 유용한 '호신술' 등 5가지로, 90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초중고생 위주로 종목을 구성했던 지난해 첫 해와 달리 올해에는 청장년층의 참여욕구가 높은 스킨스쿠버와 지난해 9월 발표한 '1인 여성가구 종합지원정책'의 일환으로 호신술을 프로그램에 추가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4대 권역별로 접근성이 좋은 곳을 지정해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초등학교 운동장이나 체육관을 지정했다. 다만 이용장소가 제한적인 스킨스쿠버의 경우 올림픽수영장 다이빙풀을, 윈드서핑은 뚝섬 한강공원 윈드서핑장에서 각각 운영키로 했다.

줄넘기, 볼링의 참가비 무료이고, 기타 종목의 경우 윈드서핑은 6000원(5회), 스킨스쿠버와 호신술은 각각 5만원(7회), 1만원(10회)이다.

참가신청은 1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생활체육회 홈페이지 '생활체육 참여광장(http://ow.seoulsportal.or.kr)'을 이용하면 되고, 선착순 모집을 원칙으로 한다. 볼링의 경우 오는 8월 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기타 신청방법 및 종목별 세부일정은 서울시 생활체육회(☎02-380-8821)에 문의하면 된다.

정환중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스포츠 재능나눔활성화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스포츠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재능기부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체력증진이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