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조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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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회장이 세 자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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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11만주를 증여했다. 이날 종가(3만5950원)로 환산하면 약 759억원어치다.
대한항공은 10일 조 회장이 조현아·조원태 부사장과 조현민 상무에게 이 회사의 보통주 70만4000주씩 총 211만2000주를 증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여로 조 회장의 지분은 9.53%에서 6.68%로 줄었다.
세 자녀의 지분도 각각 1.06%로 늘어났다. 이전까지 조현아 부사장과 조 상무의 지분은 0.11%, 조원태 부사장의 지분은 0.12%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3세들의 경영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세 사람은 올해 초 부사장과 상무 등으로 진급해 '3세 경영'의 본격화를 예고했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 자녀에게 똑같이 나눠준 만큼 후계구도 등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지난해 7월에도 세 자녀의 주식을 늘린 만큼 앞으로도 세 자녀의 주식수를 늘려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내달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뒤 8월 재상장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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