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종목중 삼성전자 영풍 제외한 4개 종목 입지 탄탄
롯데제과, 올들어 16% 올라 1위..남양유업, 새롭게 등극[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음식료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황제주를 점령, 황제업종으로 거듭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황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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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6개사였다. 이중 삼성전자와 영풍을 제외한 4곳이 모두 음식료주로 3분의 2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 황제주 수는 변함이 없으나 종목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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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러난 반면 남양유업이 황제주의 반열에 오르며 황제주 내 음식료업종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황제주들은 올들어 견조한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이름값을 했다. 특히 롯데제과는 올들어 16.56% 상승, 황제주 중 가장 성적이 좋았다. 롯데제과는 올 초 163만원에서 시작해 190만원까지 올라 200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남양유업이 14.54%로 그 뒤를 이었다.
황제주 중 주가 상승률이 올들어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삼성전자뿐이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2.56% 하락했다.
50만원 이상의 귀족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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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롯데푸드 (옛 롯데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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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4곳이었다. 롯데푸드의 주가가 30% 올라 귀족주내 유일하게 상승률을 기록하며 음식료주의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황제주에서 밀려나 귀족주로 내려앉은 아모레퍼시픽은 같은 기간 27% 넘게 떨어졌다. LG생활건강도 10.65% 하락해 화장품 대표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음식료주의 강세는 30만원대에서도 돋보였다. 30만원 이상 종목은 총 9개로 이중 음식료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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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4곳이었다. CJ제일제당을 제외한 3곳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오뚜기는 올들어 80% 이상 올랐으며 농심은 26%, 동원산업도 12.6% 각각 상승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 모두 20만원대였으나 올들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30만원대로 올라섰다.
음식료주의 강세는 고가주 뿐만 아니라 시장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음식료업종에서 연일 신고가 종목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12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에도 13개 종목이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음식료주의 강세는 최근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음식료주들은 최근 북한 리스크, 엔화 약세에도 꿋꿋이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북한리스크의 경우 식량 사재기 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음식료주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개선 가시성, 하반기 이후의 모멘텀 확대 등이 음식료업종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유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종목별로는 경기와 상관없이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 중인 기업, 가격전가에 따른 이익개선 가시성이 높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기업, 곡물 수입 비중이 높은 소재식품 영위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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