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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침수 지역 물길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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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상습침수우려 지역인 성수동지역 침수를 해소하기 위해 물길을 바꾸는 사업을 시행한다.

성수동 일대 우수가 일시에 아차산로 도로쪽으로 몰리면서 배수불량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침수 예상지역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구간은 성수1가1동 656 일대로 물길을 바꾸는 방법은 하수암거(폭3.0m, 높이2.5m, 길이 397m)를 신설, 경동초등학교와 경일중고등학교 주변의 물을 서울숲 방향으로 배수처리 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성수동 일대의 물길은 새롭게 바뀌게 된다.

성수동에 택지가 조성된 이후로 지하철2호선이 통과하는 아차산로에는 성동구 성수동뿐 아니라 광진구 화양동, 자양동 일대의 물이 과다하게 유입되는 지역이었다.
성수동 일대 공사 현장

성수동 일대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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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서울숲쪽 하수박스로 물길이 바뀌면 과다하게 몰리는 우수집중현상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성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청, 올해 초 시비 30억원을 확보해 2014년까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성동구는 공사현장 민원의 즉시처리를 위해 현장감독원을 복수로 지정,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 CCTV를 공사구간에 설치, 관리하는 등 공사관리를 치밀하게 해 민원발생 원인을 제거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 중 공사현장에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주민감독관제가 실시되며, 사업완료전 주민불편사항이 없는지 관계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참여해서 점검하는 예비준공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성수동 일대 물길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며 “성동구 배수체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는 효과가 큰 사업으로 공사기간 중 구민생활불편사항이 발생치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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