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기각 이유조차 설명 안해...미국서 재심 요청 1년에 평균 1~2건만 받아들여져
1일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 판매 금지 결정을 파기한 전원합의체 판결을 재검토해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애플의 요청을 기각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항소법원이 애플의 재심 요청을 기각한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미국에서 2심 판결에 대한 재심 요청은 1년에 평균 1~2건꼴로 받아들여졌다. 2006년에는 단 1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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