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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미사일' 성공했다더니만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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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장거리로켓 개발 관련 기술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30일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전했다.

김정은은 "(북한의) 국제적 지위와 영향력을 전례 없이 높이는 데 공헌했다"며 지난 12일 장거리 로켓발사 성공 후 이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경축대회와 축하공연을 열고 있다.
통신은 "당 중앙위가 목란관에서 첫 실용위성인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전인민적인 대경사를 안아오는 데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일꾼을 축하하는 성대한 연회를 또 다시 마련했다"면서 김정은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어버이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온 누리에 빛내고 우리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결사적으로 옹호보장했으며 천만군민에게 크나큰 민족적 자부심과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줬다"면서 공을 치하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로켓개발 관련 기술자 전원을 평양으로 불러 각종 '잔치'를 이어오고 있다. 22일엔 북한 고위층이 관람하는 은하수음악회가, 26일에는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공훈국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김정은이 직접 참석한 연회는 21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김기남 노동당 비서는 이날 연설에서 "조국을 세계적인 우주강국의 높이에 올려세우는 데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 등은 온 나라가 떠받들어야 할 영웅중의 영웅, 참된 애국자"라며 "통신위성을 비롯한 여러가지 실용위성과 보다 위력한 운반로켓을 더 많이 개발하고 발사해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우주강국으로 더 빛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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