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수현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자사 의료인 남자회원 247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신붓감 연예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위는 이미 한 남편의 아내가 되어있는 ‘한가인(29.1%)’이 차지했다.
설문에 참여한 치과의사 이모(35)씨는 “한가인씨는 세계적 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한 눈 팔지 않고 본인이 사랑하는 한 남자만 바라볼 것 같아 뽑았다”고 말했다.
김희성 결혼정보업체 수현 팀장은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의료인들의 대부분은 끼가 있는 여성보다는 안정되고 일편단심인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수현에서 성혼이 되는 의료인 남자회원을 보더라도 대부분 차분한 여성들과 성혼을 이루는 회원이 많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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