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존 추 감독이 ‘지.아이.조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6시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지.아이.조2 3D 영상 최초 공개 아시아 프레스 데이’에 참석한 존 추 감독은 ‘1편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액션과 재미가 훨씬 강화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지.아이.조 1’는 총 수익 3억 200만 달러(한화 약 3243억원)를 돌파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고, 한국에서만 약 300만 명 정도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개봉할 ‘지.아이.조2’는 1편에서 ‘코브라’를 무찌른 세계 최고 특수 군단 ‘지.아이.조’가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조직 ‘자르탄’의 음모로 인해 존립자체의 위협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상 최대의 위기를 그린다. 1편에 이어 이병헌이 영화의 중심인 ‘스톰 쉐도우’로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은 스텝업 3D와 저스틴 비버의 3D 영화를 만드는 등 3D 영화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으로 할리우드에서 정평이 나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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