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병헌 의원은 "게임물등급위원회는 게임물의 사행성 개변조를 알면서도 계속해서 불법 개변조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을 전체이용가 등급으로 심의를 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등급위가 ‘바다이야기 악몽’을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등급분류에 있어서는 불법개변조가 우려되는 아케이드 전체이용가 게임(265개) 중 160개(60%)가 바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에 심의를 내줬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어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장을 순회한 결과 대부분의 전체이용가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불법적인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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