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한류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융합 지식 강국의 비전은 성장과 감성, 부드러움을 갖춘 여성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그동안 여성 국무총리와 여성 당대표, 여성 대법관은 있었지만 아직 여성 대통령은 없었다"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께서도 박 후보에게 '대통령이 되면 여성 모두 잘 살 수 있고, 우리나라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선거 준비를 총체적으로 점검한 김 본부장은 "박 후보에 대한 자부심과 대선 승리의 자신감이 캠프 전반에 흐르고 있어 안심이 됐다"며 "국민대통합과 정치쇄신의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번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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