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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 연간 전망 '수출은 늘고, 내수는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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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수출은 늘고, 내수는 줄고'

'수출 효자' 자동차 업계가 연간 수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하반기 내수 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유로존 위기 확산, 중국 내수 시장 침체 등 자동차 업계를 위협하는 요인을 점검하고자 26일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주재로 열린 자동차 업종 실물경제 간담회에서다.

자동차 업계는 하반기 내수 시장은 지난해보다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산차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른 수출 증대에 힘입어 타 업종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연간 수출 전망을 당초 320만대에서 33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321만대 수준을 예상했던 자동차산업연구소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338만대로 수출 전망을 높였다.
반면 내수 판매 예상치에 대해선 연초 대비 하향 조정이 잇따랐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연초 164만대에서 159만대로, 자동차산업연구소는 158만대에서 155만대 수준으로 낮췄다.

조철 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은 "지난 2004~2008년 내수가 120만~130만대 수준으로 감소했던 때와 비교하면 그나마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불안 요인으로는 완성차와 부품사 모두 불안정한 노사 관계를 꼽았다. 특히 완성차 생산력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품 업체는 완성차 감산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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