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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3분기가 바닥? 석달 만에 8만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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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3분기 적자를 낸 LG전자 가 이틀 째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8만원 선을 넘어섰다. 지난 8월2일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LG전자는 전날 보다 2500원(3.23%)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2.24% 올랐다.
LG전자는 전날 올 3분기 매출액 12조8970억원, 영업적자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보다 4% 줄었고 영업이익은 3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휴대폰 부문 실적(영업적자 1400억원)이 여전히 LG전자의 발목을 잡았다.

LG전자의 분기 실적이 이처럼 부진했지만 IT업종 애널리스트들은 LG전자의 실적이 점차 나아지리라는 데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4분기 이후 스마트폰과 LTE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내년 1분기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내년 실적개선에 초점을 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외화환산손실을 제외하면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며 "4분기에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연말 재고 비용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보다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휴대폰 부문에서 LG전자가 가능성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업계 경쟁이 워낙 심해 당분간 흑자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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