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최원병 농협 대표, 김태영 농협 신용부문대표 등 임원들에 대한 처벌은 쏙 빠져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농협 대표인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김태영 농협 신용부문대표는 징계 대상에서 빠졌다. 농협의 IT부문은 신용부문과 따로 운영되는데다, 최 회장이 IT부문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법적인 책임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신용부문의 대규모 전산사고 발생에 대해 최 대표는 물론 신용부문 대표의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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