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모바일사이트 열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디자인권 검색’이 가장 인기
특허청은 14일 지구촌의 주요 디자인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인 ‘디자인 맵’(www.designmap.or.kr) 방문자 수가 올 상반기 중 11만23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7176명)보다 202% 늘었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EU(유럽연합)의 디자인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권 검색’. 또 함께 제공되는 웹진 ‘디자인 콤파스’도 삼성과 애플의 디자인분쟁에 관한 분석기사 등 디자인관련 지재권의 주요 이슈들을 인터뷰와 함께 올라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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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특허청에 등록되는 디자인권, 상표권 중 흥미로운 권리를 소개하는 ‘오늘의 지재권’도 인기콘텐츠로 꼽혔다.
최인욱 한동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세계의 주요 디자인권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디자인 맵’은 디자인개발에 앞서 상대권리를 파악, 분쟁을 막을 수 있다”며 “새 디자인방향을 잡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들이 올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디자인 맵’으로 지재권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높이면서 디자인권을 더 확산시키기 위해 ‘대학생 디자인 맵 서포터즈’를 뽑아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 맵 홈페이지(www.designmap.or.kr)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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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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