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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지난해에만 200억 넘게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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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금만 193억·배당금 등 235억

가수 임영웅(32)이 지난해에만 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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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의 2023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임영웅은 지난해 소속사로부터 '용역비'로 193억원을 지급받았다. 여기에 물고기뮤직이 아직 임영웅에게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정산금 32억원과 임영웅 몫의 주식 배당액 10억원을 더하면, 임영웅이 지난해 올린 수익은 약 2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임영웅은 앞서 2022년에는 정산금 136억원과 배당금 7억5000만원을 합쳐 143억원을 받았다. 1년 만에 수입이 약 59%(87억원) 늘어난 셈이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대표이사 신정훈 외 2인이 지분 50%, 임영웅이 지분 50%를 각각 갖고 있다. 소속 가수는 임영웅이 유일하다. 임영웅이 물고기뮤직의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최대 주주인 셈이다.


지난해 물고기뮤직의 매출은 360억5600만원으로 전년도의 356억9800억원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13억5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와 매출의 내역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음원·음반·공연 수입은 약 248억원으로 전년의 274억원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는 콘서트 횟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영웅은 2022년 10번의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작년에는 7번만 개최했다.


반면 미디어 콘텐츠 수입은 50억원으로 2022년의 8억5000만원보다 490% 급증했다.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지난해 5월 150만을 돌파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추가로 개설한 쇼츠 채널 역시 구독자 31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조회 수가 9000만을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광고 수입은 15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수입은 전년보다 57% 줄었으나 올해 하나은행, 삼다수 광고 등이 추가되면서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2020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무명 시절 군고구마 장사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틴 것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2021년 TV조선과 계약이 종료되면서 수백억 원대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대중에 알려지기 전부터 함께한 신정훈 대표와 손을 잡고 물고기뮤직에 들어갔다. 물고기뮤직이 임영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온전히 반영된 것은 2022년부터며, 올해 처음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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