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불암산 수락상에서 초등학생과 가족 대상 환경교실 운영
구가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여름 숲의 초대’와 ‘둘레길 에코 산책’이다.
참가학생은 1회 3일간 연속 참가 해야한다.
교육 내용은 ▲숲체험과 생태공예 ▲숲의 계곡에서 만나는 친구(물놀이) ▲숲 정화 활동과 생태계 교란식물 알기(제거) 등이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으로 총 9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이와 함께 불암산에서는 ‘둘레길 에코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책 구간은 약 7km로 공릉산 백세문에서 시작해 제명호, 삼육대를 거쳐 태강릉까지다.
특히 그린리더아카데미 수료자들을 해설가로 배치해 생태해설을 하고 학생들과 함께 미션수행, 게임 등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모집인원은 총 20가족 80명이다. 운영 일정은 다음달 13일, 27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접수는 25일부터 28일까지며 구 홈페이지(http://www.nowo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전산추첨을 거쳐 다음달 2일 구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프로그램당 자원봉사 활동 3시간이 주어진다.
구가 이 같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데는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 아동기부터 환경 친화적인 행동과 의식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구는 둘레길 에코 산책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매월 넷째주 토요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여름 숲의 초대 프로그램을 방학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녹색환경과 ☎2116-321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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