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국내에 저칼로리 맥주시대를 열며 인기를 모은 '카스 라이트'의 판매 속도를 2개월 가량 앞지르는 기록이다.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를 약 3800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5000만병은 성인 1인당 'OB골든라거'를 1병 반 이상씩 마신 셈이다.
'OB 골든라거'는 국내 최초로 100% 골든몰트와 독일산 할레타우(Hallertau) 지방의 펄레(Perle) 홉을 사용해 쌉싸래한 풍미와 최상급의 부드러운 거품을 맛볼 수 있다. 특히 11명의 브루마스터가 4년간의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차원이 다른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또 인기 배우 공유를 OB 골든라거의 모델로 발탁해 "입안에서 3초만 음미 해주십시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맥주 자체의 '맛'을 강조하는 광고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전국 대형할인점과 야구장 등에서 다양한 시음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맥주 맛의 강점을 홍보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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