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친구들을 만난 김연희(42)씨.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연스럽게 휴가 얘기가 흘러 나왔다. 한 친구가 이번 여름휴가 때 ‘거사’를 준비 중이라고 하더라. 평소 콤플렉스였던 코를 높이겠다는 것이었다. 그랬더니 ‘팔자주름을 없애고 싶다’ ‘팔뚝 살을 빼고 싶다’ 등 하나 둘씩 성형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얘기를 듣고 보니 ‘나도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중학교 교사 양지윤(33)씨는 아이 둘을 낳고 처진 뱃살이 은근히 고민거리다. ‘미스’일적 미끈했던 몸매로 되돌아가고 싶은데 이 뱃살만 없애면 될 것 같다. 긴긴 여름 방학을 틈타 유행이라는 ‘쁘띠 성형’을 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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