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호한 실적은 산업용 카메라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산업용카메라의 1분기 매출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했다. 기반 사업인 엑스레이 디텍터 역시 주 거래처 중심의 공급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2% 성장하는 등 사업 전반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의료 영상기기의 대부분이 아직 아날로그 단계에 머물러 있어 디지털로의 전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업용 카메라 부문에서도 Pixel Shifting 기술을 적용한 9600만 화소급 초고해상도 제품을 출시해 기술시장을 선도하는 등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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