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자는 급매물 자제..아파트 매매거래 관망세 지속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이 -0.02%, 경기 -0.01%로 나타났다. 신도시와 인천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1% 내려 낙폭이 커졌다. 송파(-0.45%), 강동(-0.41%), 강남(-0.24%), 서초(-0.03%)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종상향이 보류된 가락시영1차 42㎡는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며 5억1500만~5억2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둔촌주공1단지 59㎡는 16억8000만~16억9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신도시는 5개 지역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중동 그린타운한양 122㎡는 전주보다 500만원 하락해 3억6000만~3억8000만원 선이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팀장은 "5.1대책에도 시장 관망세 속에 매매시장의 가격변동이 미미하다"며 "시장침체기의 골이 깊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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