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2007년부터 2011년 3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장난감 무기류(비비탄 총, 화약 총, 칼, 화살 등) 안전사고 385건을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비비탄총과 관련된 위해사례가 73.5%(283건)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의 연령별로는 4~7세가 35.3%(136건)로 가장 많았고, 0~3세가 28.1%(108건)로 나타나, 0~7세의 안전사고가 63.4%(244건)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장난감 무기류 안전사고주의보’를 발령하고, ▲화약 총, 성인용 비비탄 총 등 어린이가 가지고 놀면 위험할 수 있는 장난감 구입을 피할 것 ▲비비탄 총을 얼굴을 향해 쏘지 않도록 할 것 ▲총알은 유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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