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미만 영유아 대상... A형간염 백신비와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올해 정부에서 필수예방접종 백신비용을 지원하지 않음에 따라 자체 예산으로 어린이들에게 필수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하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지만 A형간염은 선택 접종사항으로 분류돼 별다른 지원 혜택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만 3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7종과 더불어 A형 간염 예방접종비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지역내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53개 의료기관장과 ‘예방접종 업무 위탁계약’을 맺었다.
접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위탁체결 의료기관은 동작구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care.dongjak.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