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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내달 증시 전망 "코스피 188~1950 박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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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애널리스트, 11월 코스피 밴드 1840~1950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 중간선거와 미 연방준비공개위원회(FOMC)회의 등 대형 이벤트가 열리는 다음달 국내 증시는 방향성 없는 변동성 장세가 유지돼 1950 포인트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면서 연내 최고 2000선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대 변수인 환율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내달 코스피 밴드가 1800~1950포인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동성 랠리에 대한 확신이 지나치다"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주식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양증권도 이날 내달 코스피 예상밴드를 1840~1950포인트로 전망하며 조금 쉬어가더라도 꾸준한 계단식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진행형인 유동성 효과에 이머징 경기 모멘텀 가세가 기대된다"며 "미 중간선거와 미 FOMC회의 등 이벤트 전후 변동성 영향력과 단기가격 부담은 기술적인 되돌림 수준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이벤트나 뉴스플로우로부터 유발될 변동성은 단기변수에 해당되기 때문에 유동성 장세를 우선 순위로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변동성 확대 속에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박스권 장세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내외 주식시장은 유동성과 정책간 다소 역설적이고 모순적 상황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다소간 불확실한 정책환경하에서 외국인의 주식시장 영향력은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업종전략으로 외국인 선호가 유지되거나 양호한 이익 전망하에 밸류에이션 및 가격매력이 크고, 단기적으로 미국 및 중국 소비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 될 수 있는 IT, 화학, 자동차ㆍ조선, 기계 등의 대형우량업종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불확실한 시장 환경하에서 대외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인터넷ㆍ엔터테인먼트 업종과 일부 중소형주(IT 부품, 조선기자재등) 등도 단기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최근 외국인 매수에서 소외되고 이익전망이 악화된 건설, 금융, 음식료, 철강업종은 비중 축소를 조언했고 외국인 선호가 10월중 약해졌고, 밸류에이션부담이 있는 유통업도 단기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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