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에 나선 참가자들의 수도 크게 줄었다. 이강인 SK증권 차장이 동부화재 동양종금증권 지역난방공사 대우증권 등 4종목을 매매했지만 절반 이상의 참가자들이 매매에 나서지 않아 전 거래일 대비 크게 줄어든 8개 종목을 매매하는 데 그쳤다.
강 부부장의 부진은 현대제철 파세코 온미디어가 상승마감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인더의 급락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코오롱인더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27% 하락하며 평가 손실을 500여만원에 달했다.
코오롱인더는 10월 들어 단 하루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을 뿐 지난달 30일 7만6300원에 고점을 형성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지속해 주당 6만원대 초반까지 밀려났다.
2위 이강인 차장은 지역난방공사를 전량 매도해 42만원의 차익을 실현하고 대우증권을 분할 매도해 33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수익률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선 덕에 누적 수익률 21%대를 유지했다.
이 차장의 보유종목 중 S&T대우의 상승세가 가장 뚜렷했다. S&T대우는 지난달 중순이후 자동차 부품 주들의 동반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률이 저조했으나 최근 주가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황금에스티를 추가매수해 보유주식수를 9000주로 늘렸으나 장 막판 낙폭이 확대된 탓에 누적 수익률을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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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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