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태현 애널리스트는 "실적측면에서 개선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험 손해율 악화가 이미 주가에 선 반영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손해율 악화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는 결국 보험료 인상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다만 "센티멘트 측면에서 정부의 자동차보험 인상 억제 의지가 표출되고 있으며 계절적으로 겨울철이라는 점을 감안해, 단기적인 시점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업종 톱픽과 관련해서는 "동부화재의 경우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던 그룹리스크가 동부그룹의 지주회사 전환계획에 따라 점차 리스크가 해소될 전망이며 ▲타사대비 사업비율이 낮다는 점 ▲통합보험의 갱신도래에 따라 2위권 보험사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위험 손해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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