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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계획 했으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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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지목한 김정은이 이복형인 김정남을 암살하려고 계획했으나 실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인 송 의원은 2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김정일이 김정남을 밉게 봐서 못들어오게 하는 부분 보다는, 김정은이 사실 김정남을 굉장히 경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의 거취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김정남을 굉장히 경계하고 있다. 사실 몇 년 전 김정은이 김정남을 암살하려는 계획도 했으나 실패했다"며 "김정은에 대한 지지를 본다면 김정남은 (김 위원장의 이복동생으로 후계구도 싸움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려진) 김평일 폴란드 주재 북한대사가 22년째 유배생활을 하는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김정일이 김정은에게 대장 칭호를 부여한 데 대해 “3대 세습체제의 첫 단추만 끼운 것”이라며 “북한의 권력승계 단계는 군과 노동당 그리고 행정부처 장악 순인데, 김정은의 경우 군부 장악은 상당 부분 정리가 됐지만 노동당은 일부만 장악했다”고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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