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타 뮐러는 루마니아 독재정권 치하에서 압제와 감시의 세월을 견디며 저서 활동을 해온 작가다. 주요 저서로는 ‘저지대’, ‘숨그네’, ‘인간은 이 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등이 있다.
학위수여식 후 헤르타 뮐러는 ‘낯선 시선(Der fremde Blick)’이라는 제목의 초청 강연을 통해 서울여대 학생들을 비롯한 구성원들과 외부 인사들에게 일상 세계 속에 파고든 독재자의 만행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뮐러는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제19차 국제비교문학회 세계대회(ICLA 2010)에 초청돼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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