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경제연구소는 4일 '국제금융포커스'에서 8월 환율은 미 경기둔화 우려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 완화가 우리나라 경제지표 호조와 맞물려 하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향후 미국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미국의 초저금리가 당분간 지속되며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유로지역 불안 완화는 캐리 트레이드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수반거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 6월 하순부터 외국인들이 주식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환율의 하락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연구소는 8월 달러·엔 환율은 평균 87.0엔, 유로·달러는 1.310달러 수준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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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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