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3만 필지 공시.. 6월말까지 시·군·구에 이의신청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동반 상승 예상
$pos="C";$title="";$txt="";$size="442,426,0";$no="20100528143145171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해 10년만에 하락했던 땅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도별로는 인천시가 가장 많이 올랐으머 시·군·구에서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가 들어서는 하남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명동역 인근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로 조사됐다. 이같은 공시지가가 상승은 재산세 등 각종 세금 인상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국 249개 시·군·구별 개별공시지가(2010년1월1일 기준)를 31일자로 공시했다.
올해 공시된 토지는 3053만 필지다. 국·공유지 추가 등으로 지난해(3004만 필지) 대비 49만여 필지가 증가했다. 이들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총가액 기준(㎡당 가격×면적)으로 지난해 대비 3.03%(잠정 집계치)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65%, 광역시가 1.35%, 지방의 시·군 지역은 2.16%의 상승률을 보였다. 16개 시·도별 상승률은 인천이 4.4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서울 3.97%, 강원 3.14%, 경기 3.13%, 충북 2.5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가 들어서는 경기 하남시(8.15%)가 최고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인천 계양구(7.07%), 인천 강화군(6.82%) 인천 옹진군(6.14%) 등의 변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상업지역 중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Nature Republic)' 부지다. 2004년 이후 6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공시지가는 지난 해와 동일한 ㎡당 623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국 최저지가는 충북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에 소재한 임야로 ㎡당 86원이다. 지난해 대비 31원 하락했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하며 국토부 홈페이지(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토지 소재지 시·군·구청 홈페이지, 관할 시·군·구청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을 통해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별 필지에 대해 시장·군수·구청장은 재조사한 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중 재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재조정된 개별 필지 가격은 7월30일 재공시하며 이의신청자에게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서면으로 통지한다.
$pos="C";$title="";$txt="시·도별 표준 및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비교 ";$size="550,163,0";$no="201005281431451713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