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외는 이 자리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무대였던 상하이를 방문하면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선열들의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이어받아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윤봉길 의사 기념관은 1994년 4월 중국 정부가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노신공원(옛 홍구공원) 내에 사각형의 2층 건물로 지었으며, 지난해 8만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일본군이 상하이사변 전승 축하식 겸 일본천황 생일축하의식을 거행하던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해 시라가와 총사령관 등 일본 주요 지휘관을 폭사시켰으며, 윤봉길 의사는 현장에서 체포돼 같은 해 12월19일 일본 카나자와 감옥에서 25세를 일기로 순국했다.
이 대통령은 영접나온 중국측 관리책임자들에게 중국측의 청사 및 기념관 보존 노력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협력을 당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상하이=조영주 기자 yjc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