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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약보합..기간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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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등 지표발표 연달아..지표경계감, 결과따라 가격조정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세(금리상승, 선물하락)를 기록했다. 익일 4분기 GDP를 비롯해 미국 FOMC회의, 월말 12월 산업생산 발표 등을 앞두고 기간조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매수량은 상당히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지표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경계감이 지배했다는 분석이다. 지표결과에 따라서는 차익실현심리에 따라 가격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가격조정시는 저가매수기회라는 심리도 강해 큰 조정이 오긴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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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와 국고5년 9-3이 지난주말보다 2bp 상승한 4.26%와 4.82%를 기록했다. 국고10년 8-5가 전장대비 1bp 올라 5.34%를 나타냈다. 반면 통안2년물은 보합세를 보이며 4.18%로 마감했고, 국고20년 9-5는 전장비 2bp 떨어진 5.50%를 보였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3틱 하락한 109.6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09.65로 개장해 한때 109.6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 외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장후반 109.70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장막판 재차 하락세로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3618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연기금과 투신도 각각 325계약과 151계약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이 2070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도 936계약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인은 지난 11일 이후 금일까지 4만923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18만1670계약을 보이며 전일 17만9140계약보다 2500계약가량 늘었다. 반면 거래량은 5만9169계약을 나타내 전장 7만2896계약대비 1만3700계약정도 줄었다.

재정부는 이날 8000억원어치의 국고20년 입찰을 실시해 1조630억원어치를 낙찰시켰다. 응찰금액 2조6740억원이 몰리며 응찰률 334.25%를 기록했다. 가중평균낙찰금리는 5.53%였고 최저와 최고낙찰금리는 각각 5.51%와 5.54%였다. 부분낙찰률은 60.33%를 나타냈다.

한국은행도 통안1년과 91일물 각각 1조원과 통안28일물 2조원을 입찰했다. 통안1년물의 경우 3.33%에 1조원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1조1100억원을 기록했다. 부분낙찰률은 80%에서 83%를 보였다.

통안91일물 입찰에서도 2.42%에 1조원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1조1900억원을 기록했고 부분낙찰률은 20%에서 30%를 나타냈다. 통안28일물 입찰 또한 2.24%에 2조원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2조1100억원을 보였고 부분낙찰률은 10%였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 강세시도가 있었지만 여전히 방향성없는 장세다. 가격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며 단기물 강세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외인의 선물매수도 추세만 이어지는 모습이었다”며 “20년 입찰은 장기투자기관의 곳간이 많이 비어 있었던 탓에 무난히 끝난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주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어 언제든지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지표결과에 따라선 가격조정 가능성도 있어보인다”면서도 “가격조정시에는 매수기회라는 심리도 만만치 않아 다음주 금통위까지는 일방적 흐름이 어려워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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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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