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5개 등 IT주 신규 발행 많아
종목형 ELW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ELW가 15개로 가장 많았다. LG디스플레이(14개) 하이닉스(12개) 등 다른 IT주 관련 ELW 상장도 두드러졌다. 그밖에 포스코(10개) 한국전력(9개) 현대차(8개) LG전자 KB금융(7개)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전기 두산중공업 기아차(6개)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W 상장도 많이 이뤄졌다.
지난주 신규 상장된 ELW 중 신영0014 한국전력콜(94.90%) 대우0003 삼성물산콜(95.77%) 대우0001 두산중공업콜(95.89%) 등의 유동성 공급자(LP) 비율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한국전력은 전주 대비 7.40% 오르며 3만6300원으로 상승했다. 14일 상장된 신영0014 한국전력콜은 520원에 지난주 거래를 마쳤고 행사가격은 3만9000원이다. 신영0014 한국전력콜이 내가격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초자산 가격이 6.92% 더 올라야 하는 셈. 신영0014 한국전력콜의 전환비율은 0.22, 최종거래일은 7월30일이다. 유효 기어링은 6.81, 내재변동성은 30.16%다.
지수형 ELW 중에서는 11일 상장된 하나0038 코스피200풋(99.39%)의 LP 비중 감소가 가장 컸다. 지난주 1005원에 거래를 마친 하나0038 코스피200풋의 행사가격은 217.50으로 내가격 진입을 위해서는 기초자산 가격이 2.56% 하락해야 한다. 지난주 코스피200 지수는 0.25% 오르며 4주 연속 올랐고 223.21로 마감됐다.
지난주 ELW 거래대금은 6조8682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 비중은 개인이 51.02%로 가장 높았고 기관이 46.27%, 외국인이 0.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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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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