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국화는 간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강하고, 노란 국화는 해열 작용이 강하다. 차로 이용하는 국화는 감국이나 산국이 적당하다.
입 냄새를 제거하고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도 탁월하다. 가을철 꽃을 거둬 그늘에 말려 그대로 사용하며, 검게 볶거나 술을 뿌려 말려서 사용하기도 한다.
국화와 어울리는 음식은 각종 볶음과 탕, 죽, 떡, 술 등 그 용도도 다양하다. 국화 한 송이를 얼음 얼릴 때 넣어 꽃얼음을 만들어도 운치가 있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풍병, 부인병, 위장병 등에 처방한다. 생리통, 소화불량 등에도 효과적이다.
비슷한 종류인 산구절초, 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 구절초차는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깊이 퍼져 감국차보다도 야생의 향기가 더 진하다.
# 국화 꿀탕
$pos="R";$title="국화꿀탕";$txt="";$size="372,253,0";$no="20091125133859504412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재료 : 국화(감국) 200g, 꿀 100g, 설탕 50g
① 감국은 꽃받침을 떼어내고 꽃만 따서 씻어 말린다. 시중에 파는 말린 감국을 써도 좋다.
② 뜨거운 물로 소독하여 말린 유리병에 ①의 감국을 넣고 꿀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담아 밀봉한 후 3~4주간 숙성시킨다.
③ 컵에 꿀탕 1큰술을 넣고 뜨거운 물 1컵을 부어 섞어 마신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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