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영환-임종인, 안산 재선거 단일화 초읽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10·28 안상 상록을 재보선 야권 후보단일화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단일화 방안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은 잡혀졌으나 발표시기와 방법을 놓고 민주당과 무소속 임종인 후보 간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어 최종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무소속 임종인 후보 측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20일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임 의원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 후보 측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이틀간 실시하되 적극 투표층을 중심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논란이 됐던 당명 표기 방식은 처음 '민주당 김영환 후보와 무소속 임종인 후보 간의 단일화 관련 설문'이라고 언급한 뒤 실제 항목에서는 당명을 빼고,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후보를 포함 3자 대결 구도에서의 단일화 적합도와 경쟁력을 모두 묻기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단일화 발표 소식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아직 우리 측 김 후보에게 어떤 합의내용도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라며 "후보가 사인도 안 했는데 어떻게 일방적으로 발표할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임 후보 측이 일방적으로 언론플레이만 하고 있다"며 "양측이 합의하지 않은 합의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는 것은 신의를 저버린 일로 합의 파기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