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선교 의원(한나라당)은 13일 열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희정, KISA) 국정감사에서 최근 메신저 피싱이 급증하고 있지만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특히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신고가 가능하지 않다"며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가 알려주는 내용은 메신저 서비스 회사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실제 피해가 발생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다음에야 경찰 신고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올해만도 2899건의 피해가 신고 되고 피해액도 42억원에 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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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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