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250,354,0";$no="200903191415583410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원대연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장은 18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패션은 예술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비즈니스가 우선시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패션을 가르켜 예술인지, 산업인지 모호해 갑론을박 논의가 많다"며 "공산품인 패션을 선보이면서 비즈니스를 기본으로 문화를 아우르는 행사가 더해져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이 주도하는 첫 서울패션위크라 의미가 크다"며 "5년 후에 보란듯이 내놓을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해외 패션계와 겨눌 수 있는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의 전문성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조직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구상하에, 2월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학계와 디자이너, 언론계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이뤄진 위원회를 만들게됐다.
원 위원장은 "조직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향후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직위원회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패션계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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