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용 애널리스트는 "SK는 국내 1위의 에너지 전문 그룹"이라며 "에너지 수요가 확대되는 세계경제 트랜드를 감안시 중장기적인 비즈니스 기획의 확대 및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의 회복시 중국, 인도등 이머징 국가이자 인구대국들의 산업화 및 GDP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의 확대,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에너지 관련 비즈니스 확장은 다시 세계경제의 트랜드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애널리스트는 "전년 4분기 일생산량 3만6000배럴, 지난해말 기준 5.2억배럴의 매장량 보유 등의 SK에너지의 E&P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SK그룹의 에너지 관련 회사들의 성장기회 확대 및 기업가치 제고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실적 부분에서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특히 SK해운의 지분법 이익 증가효과는 영업비용을 크게 유발하지 않고도 영업수익이 크게 개선되는 데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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