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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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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세에도 "드레스는 내 손으로 만들어"…日최초 웨딩 드레스 만든 가쓰라 유미 별세[일본人사이드]

94세에도 "드레스는 내 손으로 만들어"…日최초 웨딩 드레스 만든 가쓰라 유미 별세

얼마 전 일본에서는 '세계 4대 디자이너'라는 명성을 얻은 디자이너 가쓰라 유미의 별세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향년 94세로 사망했는데, 다양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 일본 브라이덜 패션의 선구자로 꼽혔던 만큼 추모의 물결이 잇따랐습니다. 가쓰라 유미는 대학 졸업 후 프랑스로 건너가 패션 디자인을 배웁니다. 해외 20여개국을 방문해 웨딩드레스 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일본인 여성에게 어울리는 웨딩드레스를 만들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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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때보다 -31위 급추락…언론자유지수 62위 굴욕

노무현 때보다 -31위 급추락…언론자유지수 62위 굴욕

한국의 언론 자유가 1년 새 15위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경없는기자회(RSF)의 '2024 세계 언론 자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62위로, 작년 47위에서 15계단 떨어졌다. 한국은 노무현 정부 시절 역대 최고인 31위(2006년)를 기록했으나 이명박 정부 때는 69위(2009년)로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역대 최저인 70위(2016년)까지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때는 41~43위(2018~22년)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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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다 똑같이 생겼어" 인종차별 발언 아르헨 장관 뭇매

"중국인들 다 똑같이 생겼어" 인종차별 발언 아르헨 장관 뭇매

아르헨티나의 디아나 몬디노 외교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인은 다 똑같다”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몬디노 외교장관은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오는 6월 만기가 되는 50억달러(6조7950억) 규모의 통화 스와프 연장 요청을 위해 지난 주말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 경제부 재경차관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했다. 현지 언론은 몬디노 외교장관이 중국 방문 직후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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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고통 해방될까…치아 자라는 약 나왔다

임플란트 고통 해방될까…치아 자라는 약 나왔다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했다. 올해 9월부터 실용화를 위한 임상실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선천성 무치증 환자들의 근본적 치료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기타노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 '트레젬 바이오파마'는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적은 '선천성 무치증' 환자를 위해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했으며, 2030년 출시를 목표로 오는 9월 인체 안전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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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국산 미사일 격추"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국산 미사일 격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국산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크림반도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크림반도 대공 방어 시스템이 ATACMS 미사일 4기를 파괴했다"며 "미국 ATACMS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테러하려던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신형 ATACMS 미사일을 비밀리에 제공했고, 우크라이나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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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폭우·홍수에 200여명 사망…설상가상 사이클론도

케냐 폭우·홍수에 200여명 사망…설상가상 사이클론도

3월 중순부터 이어진 폭우와 홍수로 케냐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3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냐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가 22명에 달해, 지난달 중순 이후 집계된 사망자가 약 21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외 이어진 폭우와 홍수로 16만5000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 90명이 실종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케냐 당국의 우려다. 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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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흑연 쓴 전기차에도 2년간 보조금…韓 요청 수용 IRA 최종안 발표

美, 中흑연 쓴 전기차에도 2년간 보조금…韓 요청 수용 IRA 최종안 발표

미국 정부가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기로 했다. 흑연의 97%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대체선 발굴이 쉽지 않았던 한국 기업들은 한시름을 놓게 됐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흑연에 대해서는 IRA 보조금 조항을 유예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해 왔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3일(현지시간) IRA에 따른 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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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바이든에 항의…"유감스럽다"

日정부,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바이든에 항의…"유감스럽다"

일본 정부가 3일 일본인은 외국인을 혐오한다는 취지의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미국 측에 항의했다. 4일 지지통신·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일본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기초하지 않은 발언이 있었던 것이 유감스럽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과 이민에 관한 일본 입장과 정책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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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많이 가는 관광지인데…'이것' 먹고 300여명 입원, 2명 중태

한국인 많이 가는 관광지인데…'이것' 먹고 300여명 입원, 2명 중태

베트남의 한 식당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바인미)를 먹은 500여명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켰다. 이 중 1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뚜오이째 등 현지 매체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서 구토·설사·고열·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전날까지 487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중 321명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퇴원했으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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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마련해오라" 예비 처가 압박에 '가짜 돈' 줬다 경찰 조사

"아파트 마련해오라" 예비 처가 압박에 '가짜 돈' 줬다 경찰 조사

결혼을 앞둔 중국의 한 남성이 아파트를 준비하라는 예비 처가 식구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70만 위안(약 1억3000만원) 상당의 '가짜 돈'을 예비 신부에게 줬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1일 후베이(湖北)성 상양시 구청현에서 발생했다. 한 여성이 현금이 가득 든 가방을 들고 은행에 가 입금하려던 과정에서 돈이 가짜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