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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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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에 폐가처럼 변한 헬스장…5억 손해보고 젊은이에게 팔린 '노인주택'[시니어하우스]

부도에 폐가처럼 변한 헬스장…5억 손해보고 젊은이에게 팔린 '노인주택'

200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최고급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섰다. "실버타운을 늘리겠다"며 정부가 노인복지주택 분양제를 허용하던 때였다. 한 채(전용면적 165㎡)당 무려 16억원에 달했다. 당시 시세로는 파격적으로 높은 가격이었다. 내부 인테리어 자재는 모두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가져왔다. 일반 주택보다 층고도 훨씬 높게 잡았다. 옆에는 유명 병원과 비싼 요양원까지 들어왔다. 유명세는 10년을 채우지 못했다. 2017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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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짚으면 입주 못해"…집값 떨어질까봐 암묵적 약속도[시니어하우스]

"지팡이 짚으면 입주 못해"…집값 떨어질까봐 암묵적 약속도

"85세 이상은 입주 못 하세요. 그보다 더 젊으셔도 지팡이 짚으시면 입주가 안 되세요. 혼자 걸으실 수 있어야 하셔요. 저희가 어르신 건강 상태를 봐야 해서요. 반드시 아버지 모시고 오셔서 상담받으셔야 해요" 서울 성북구에 사는 서정아씨(47)는 집 근처에 있는 노인복지주택에 전화 상담을 하다가 한숨이 절로 나왔다. 고향에 혼자 계신 아버지 연세는 올해 81세다. 관절염이 생긴 뒤, 지팡이에 의지하며 사신다. 서 씨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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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형의 부활…자칫하면 '좀비노인주택' 될라 [시니어하우스]

분양형의 부활…자칫하면 '좀비노인주택' 될라

"어정쩡하게 노인복지주택도 아니고 아파트도 아닌, 분양만 해놓고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노인복지주택을 우리끼리는 ‘좀비주택’이라고 불러요" 익명을 요구한 노인복지주택 관계자는 대표적인 좀비주택으로, 경기도 수원에 있는 브랜드 아파트 형태의 노인복지주택을 꼽았다. 이곳은 노인복지주택의 분양을 허용할 때 지은 곳이다. 그런데 기본 중의 기본인 공동식당이 없다. 관리가 부실해 젊은 사람들까지 마음대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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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유치… 오세훈 시장이 직접 뛴다

창동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유치… 오세훈 시장이 직접 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동북권(도봉·노원·성북구 등) 경제 발전을 위한 첨단기업 유치에 직접 발 벗고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Seoul-Digital Bio City)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카카오?한화?신세계?롯데?동아쏘시오홀딩스?셀트리온?녹십자· 삼성물산 등 대기업을 비롯해 디지털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 중견기업 등 약 70개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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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1627명 추가 인정…누적 1만7060명

전세사기 피해자 1627명 추가 인정…누적 1만7060명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간 세 차례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 2174건을 심의, 1627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가결 1627건, 부결 300건, 이의신청 기각 57건, 적용 제외 190건 등이다. 적용 제외된 건들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 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했고, 부결 건들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상정 안건 중 이의신청은 총 131건으로,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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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28일 1순위 청약

HDC현대산업개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28일 1순위 청약

HDC현대산업개발은 홍은제13구역을 재개발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오는 28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에 지하 3~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로 건립된다. 전용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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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따라 집값 극과 극…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눈길

조망권 따라 집값 극과 극…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눈길

주택을 선택하는데 입지와 교통, 단지 규모 외에도 조망권이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는 같은 단지 내에서도 선호도가 꾸준하다 보니 집값 하락기에도 탄탄한 가격 방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는 지난 3월 26억원(17층)에 거래됐다. 이는 전용 84㎡ 중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매물로, 해당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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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신입·경력직원 채용

대보건설, 신입·경력직원 채용

대보건설이 신입·경력직 직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입 직원의 경우 토목(공무·공사) 부문에서 뽑는다. 오는 7월 입사 가능한 토목 관련 학과 전공자가 대상이며, 채용 규모는 한 자릿수다. 경력사원은 토목(현장대리인·공사·공무·품질), 건축(공무), 안전/보건 부문에서 두 자릿수를 뽑는다. 경력직 지원 자격은 2년제 대학교 이상의 학력 보유자 또는 분야별 사원~부장 직급 경력 보유자다. 토목 관련학과 전공자,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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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조직문화 개선 위해 임원보고회 개최

SH공사, 조직문화 개선 위해 임원보고회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청렴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SH공사는 지난 22일 김헌동 SH공사 사장 주재로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원보고회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직접 소관 본부의 청렴도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7일에는 실·처장급 이상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청렴 윤리경영의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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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실효성 떨어진다"

정부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실효성 떨어진다"

관계 기관과 업계 전문가들이 전세사기 피해자의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담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의 가치 산정과 채권 회수가 어려운 탓이다. 이 밖에도 반환채권 매입에 쓰이는 재산권 침해 문제 등 다양한 비판이 쏟아졌다. 국토교통부, 법무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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