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5.2%…4주 연속 내리막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5%로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했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7일~3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55.2%(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7.3%)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문 대

정당

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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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최영애 인권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운영위원회가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여야 운영위원들은 최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놓고 30분 가량 찬반 토론을 벌였으나 좀처럼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회의에서 "최 후보자는 인권위원장 후보가 되기 전부터 일관성 있게 진보 정치 단체에 속하는 곳에서 이름 올리고 같이 활동했다"며 "현

정당

09.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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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주자 선호도, 보수층서 황교안 1위…全응답층선 유승민 1위

범보수 층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범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3.5%의 선호도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7일~31일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보수층(487명, ±4.4%포인트)에선 황 전 총리가 29.2%의 선호도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

정당

09.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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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나누는 문희상 의장-이낙연 총리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대 후반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일반

09.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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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진보 박원순-이낙연-심상정 順

범진보 층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간발의 차로 각기 2·3위에 올랐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7일~31일 CBS의 의뢰로 실시한 월간 정례 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결과 진보층(총 응답자 758명, ±3.6%포인트)에서는 박 시장이 15.8%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 총리는 15.3%로 2위,

정당

09.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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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의 노후장비 교환 시급하다

미국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졌지만 예비군 의존율은 상당히 높다. 남북전쟁 때 남군(80%), 북군(96%)의 절대 다수가 예비군이었다. 6ㆍ25 전쟁 때도 참전 군인의 3분의 1가량을 예비군이 차지했다. 오랫동안 실무를 익힌 베테랑 군인이 많아 전시에는 예비군이 전력의 주축을 이룬다. 현재 미국의 예비군은 현역(145만여명)의 절반을 넘는 85만여 명에 이른다. 미 국방부의 현역 축소 정책에 따라 예

국방·외교

09.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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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동력 잃으며 추락한 역대 진보정권…文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최근 50% 대 중반으로 주저앉으며 '지지율 고공행진 시대'가 저물고 있다. 정치권에선 역대 진보정권이 정권 초 개혁좌초, 경제성과 미비를 겪으며 맞이한 '2년차 징크스'가 점차 표면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년 차 1분기(2017년6월) 평균 지지율은 81%로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2번째로 높은 수준의 고공행진을 이

정당

09.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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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신임 대표, 최고위 첫 주재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일반

09.03 09:59

9

손학규, 文의장 예방 "헌법개정 이전에 선거법 개정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손 대표는 "의장께서 앞으로 헌법개정을 잘 주도하시고, 개헌 이전에 선거법 개정을 통해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 의장을 예방하고 "촛불혁명을 제대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개헌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

정당

09.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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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4 저격용 소총 직접 쏴보니

1591년 조선의 국왕 선조는 대마도주가 건넨 조총 한 정을 선물받는다. 당시만 해도 선조는 조총의 위력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해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에게 조선군이 연패하면서 개인화기의 위력을 실감한다. 우리나라는 조선 선조 때가 되어서야 휴대용 화기인 승자총통과 화승총을 잇따라 개발한다. 현대에 들어서는 미군이 일본군으로부터 압수한 38식, 99식 소총을 보유

국방·외교

09.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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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정착 중요한 시기여서 특사 파견"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지금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언급한 뒤 "한반도의 평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므로 정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면밀하게 살피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이러

대통령실

09.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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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손학규 신임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신임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일반

09.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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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未完인데…文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강행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정책과 관련해서도 달라진 행보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잇는 ‘중매 외교’를 자임해 온 문 대통령은 두 사람 사이에 이견이 있을 때는 대체로 트럼프 대통령의 편에 섰다. ‘우리 민족끼리’ 대신 한미동맹에 무게 중심을 둔 결과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이끌어 내는

대통령실

09.03 11:05

14

손흥민은 면제·방탄소년단은 입대… 왜?

국방부가 아시아게임의 메달선수권에 대한 병역특례에 대해 "예술, 체육요원의 병력특례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와 야구 한국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혜택을 거머쥐면서 특례제도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개선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 3일 국방부는 "병무청이 밝힌 병역의무 형평성에 대한 답변은 병무청의 원론적인 입장으로, 예

국방·외교

09.03 17:27

15

야당 찾아간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대 후반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일반

09.03 14:55

16

북한 열병식 ‘눈치보기 축소’ 가능성

북한이 오는 9일 정권수립(9ㆍ9절)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 규모를 대폭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북한은 미국 행정부가 대북 압박의 고삐를 죄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먼저 판을 깨지는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3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김 위원장 집권 이후 2012년 4월 태양절(김일성 생일) 100주년를 시작으로 2013년

국방·외교

09.03 11:03

17

이정미 “동의가 없다면 성관계도 없다”…비동의 강간죄 발의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3일 “‘동의가 없다면 성관계도 없다’가 우리 사회의 상식이 돼야한다”며 “동의하지 않는 성관계를 처벌하는 형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안희정 전 지사 재판 당시, 상급자인 안 전 지사에 의해 위력이 행사되지 않았고 반항이 불가능할 정도의 ‘폭행 또는 협박’이 없었다는 이유로 강간이 아니라고 봤다”

정당

09.03 12:27

18

일자리·양극화·성장률…文 앞에 '경제 3중 턱'

靑·여권, 소득주도성장 방어에 총력…정부 코너에 몰렸다는 방증 "경제가 어려울수록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민생을 챙기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일 당정청 전원회의)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반드시 함께 추진되어야 하는 종합세와 같다."(문재인 대통령,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최근의 고용ㆍ가계소득 지표는 소득주

정당

09.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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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靑 '이유 있는' 마이웨이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1일 문재인 정부 2년 차를 맞아 당정청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기대했던 변화는 없었다. 당정청은 한 목소리로 '생산적 협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그간의 정책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협치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발걸음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는 뜻이다. 정치권에선 이 같은 정부와 여당의 '마이웨이'를 놓고 해석이 분분

정당

09.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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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절 맞은 김정은 '핵리스트' 꺼낼까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9ㆍ9절)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 파견이 겹치는 이번 주가 북ㆍ미 갈등 해소의 실마리가 잡힐지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남측의 특사가 미국의 입장을 전달해 정체된 비핵화 대화의 실마리를 푸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ㆍ9절을 맞아 강경 발언을 내놓는다면 추가 경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北 전술 이번엔 다르다. 특사 의미

국방·외교

09.03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