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칼럼

세계금융사

기사 14

우크라 전쟁과 '새로운 인플레이션 시대'

전쟁은 인플레이션을 낳는다. 1913년부터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미국 통계국은 100여년의 인플레이션 역사를 보여준다. 지금 우리에게는 생경한 디플레이션의 역사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유와 식량 등 원자재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

2024.05.02 11:15

미국에 2차 세계대전은 '경제 전쟁'이었다

뉴딜정책으로도 잡히지 않은 미국의 경제 대공황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후에야 비로소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미국은 전쟁이 자신의 경제와 월스트리트에 이롭다는 사실을 이미 1차 세계대전으로 학습했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시기인 1940년대 ...

2024.03.04 07:56

대공황을 극복한 '뉴딜' 또 다른 자본주의의 시작

1920년대 미국 경제는 멈추지 않는 번영의 새 시대에 들어선 것 같았다. 그런 희망 어린 생각은 호황이 아니라 파국으로 몰아넣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냥 뉴욕증시의 해프닝으로 받아들였다. 그렇지만 증시폭락 사태는 진정되지 않았다. 미국 증시가 ...

2024.01.25 16:13

풍요의 시대, 美경제에 드리운 대공황의 그림자

1918년 11월11일 마침내 1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존 피어폰트 모건 2세는 1차 세계대전 동안 프랑스, 영국, 러시아 대출을 융통했다. 2200개 은행으로부터 협조융자단을 구성해서 영국과 프랑스에 5억달러의 차관을 주선했다. 전후 금융에도 참여해서 독일의 전쟁 ...

2023.12.21 18:59

유럽의 전쟁과 월스트리트의 기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어찌 보면 소모전이기만 한 전쟁이 왜 계속되는 것일까? 100여년 전 영국의 경제학자 노먼 에인절은 그의 책 ‘거대한 환상’에서 전쟁은 이미 채산성을 잃었다고 ...

2023.11.09 19:56

'분산형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탄생

1913년 JP모건이 사망했고, 같은 해 의회 법안에 의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설립됐다. 사실상 최종대부자 역할을 했던 모건 대신에 진정한 중앙은행이 만들어졌다.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1832년 미국 두 번째 중앙은행을 무력화시킨 후 중앙은행 없이 미국 경제가 ...

2023.10.05 15:13

'2008년 美 모기지 사태' 닮은 中 부동산 위기

2023년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의 위기는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닮았다. 역사적 경험을 통해 제대로 된 정책을 집행해야 할 순간이다. 2008년에도 내내 심각한 금융 위기의 신호가 꾸준히 깜박거리고 있었다. ‘대공황 이후’ ...

2023.08.24 13:22

1907년 금융위기와 JP모건

20세기가 시작됐지만, 미국은 해밀턴이 제안한 은행을 감독하고 최후의 대부자 역할을 감당할 중앙은행이 없었다. 그래도 미국경제는 매년 5% 성장하면서 은행의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907년 미국에는 인구 4000명당 1개, 2만2000개의 은행이 있었다. 그리 ...

2023.08.03 14:28

美 철도사업의 전설이 된 유대계 은행가 시프

JP 모건과 함께 월스트리트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던 제이컵 시프는 업계 2위 투자회사를 운영했다. JP모건은 다양한 분야에 투자한 반면, 시프는 철도에 집중했다. 그는 20세기 초 다양한 대륙횡단 노선을 재편했고, 철도채권 모두를 판매했다. 시프는 독일 로스차 ...

2023.07.20 15:17

루스벨트가 '주가조작 달인' 조지프 케네디를 쓰는 법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 조지프 케네디는 주가조작 등으로 돈을 번 야비한 벼락부자로 알려졌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그럼에도 그를 1934년 증권거래위원회(SEC) 초대 의장으로 임명한다. 케네디 임명이 반대에 부딪히자 루스벨트는 ‘주식에 관한 ...

2023.06.15 16:28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