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객사'는 싫어"…늙어도 아파도 내 집에서 살래[내 집을 시니어하우스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10422103785929_1730725837.jpg)
"'병원 객사'는 싫어"…늙어도 아파도 내 집에서 살래
어디를 가도 내 집만큼 편한 곳이 있을까. 이런 마음은 어르신일수록 더 절실하다. 손때 묻은 가구와 매 끼니 쓰는 그릇, 골목길까지 구석구석 아는 동네,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는 가족과 친구들. 생의 마지막 장에 접어들수록 익숙한 집에 머물고 싶어한다. 이런 애착은 통계로도 나타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3 노인실태조사’를 보면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던 집에 머물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이 10명 중 9명

"망자를 돈벌이에 이용"…구준엽 아내 전 시모·남편 SNS 계정 결국
폐렴으로 사망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의 중국인 전남편과 시어머니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 이들 모자가 쉬시위안의 일을 언급하며 SNS 조회수 올리기에 나섰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9일 홍콩 명보 등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중국판 엑스)는 전날 "일부 계정이 '대S'(大S·쉬시위안을 지칭) 사건에서 공공질서와 양속, 도덕적 한계선을 위배하고 고인과 유가족을 존중하지 않았다

문재인 "윤석열 검찰총장 발탁 두고두고 후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윤석열 검사의 검찰총장 발탁을 두고두고 후회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10일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당시 윤석열 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 가장 단초가 되는 일이기에 후회가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전 대통령은 "당시 나와 조국 민정수석, 검찰총장 후

"거짓 선동 놀아나지 말라"…장성규, 故오요안나 의혹 악플에 결국
방송인 장성규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망 사건 연루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자신에게 악플을 남긴 이들에게 정면으로 대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장성규가 오요안나 사망 사건의 공범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장성규를 향해 "일말의 죄책감도 없느냐"며 "지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오요안나 씨 유족에게 달려가 사과하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게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50세 때 '연소득 7120만원' 2차 부머가 온다[내 집을 시니어하우스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110622310189427_1730899861.jpg)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50세 때 '연소득 7120만원' 2차 부머가 온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앞으로 늙은이들이 더 많아질 텐데, 밥 먹이고 병원비 내주고 나라에서 감당을 못해. 내가 공짜로 다 누리면 내 자식, 손주 등골 빠지게 허는 거잖아. 그 애들 세금으로 다 내야 헌단 말이지. 형편 되면 내 돈 내고 당당하게 받아야지." (대전 대덕구 자택에서 방문의료 서비스를 1회 4만원씩 내고 이용하는 76세 차철우 할아버지)우리나라 노인들의 소득과 교육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돈 있고

"단돈 7만3천원·30분 만에 딥시크 따라잡았다" 미국이 발표한 AI모델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한 AI 모델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미국 대학 연구진이 단돈 50달러(약 7만3000원)에 AI 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스탠퍼드대와 워싱턴대 AI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50달러도 안 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으로 AI 추론 모델을 훈련했다고 밝혔다. 's1'이라는 이름의 AI 모델은 수학 및 코딩 능력 테스트에서 오픈 AI의 'o1', 딥시크의

전한길, 與 일각 조기대선 모드에 "부모가 멀쩡한데 제사상 준비하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일부 의원을 ‘XX자식’이라고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하고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할 경우 '을사오적'이라며 헌재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전 씨는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어 탄핵도 안 될 것이고 조기 대선도 없을 것이

"윤석열, 헌재 전원일치로 3월 파면될 것" MB 시절 법제처장 발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로 파면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전 처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법제처장을 지낸 헌법학자로 대한민국 1호 헌법연구관이다. 이 전 처장은 8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등은 아주 명백한 사건”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형사책임을 묻는 등 부수적이고 비본질적인 내용으로 탄핵 심판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만 추운 게 아니었다…'온돌 없는' 아열대서 하룻새 78명 사망
겨울 평균 기온이 영상 10도 중반인 대만에 '북극발 한파'가 밀려와 하루 만에 78명이 숨졌다. 9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각 지자체 소방국 자료를 인용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온 급강하로 북부 타이베이에서 11명, 최남단 핑둥에서 10명, 남부 타이난에서 9명 등 모두 7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파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로는 역대 최다이다. 사망자 가운데 중부 타이중에서 숨진 7명은 비외상성 병원

150兆 투자 결실… 삼성전자, 특허 출원 1만3300건 '역대 최고'(종합)
지난해 삼성전자의 특허 출원 건수가 1만3000건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차지한 비중도 특허 출원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34% 이상 차지했다. 국내 다른 기업들의 특허 출원 건수가 늘어나면서 비중이 가장 컸던 2023년 37%대보다는 낮아졌지만 기술역량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실제 상품 상용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