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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급락·4월 CPI 충격 여전한 국내 증시…코스닥 2%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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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12일 오후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46분 기준 전일대비 23.09포인트(0.89%) 내린 2569.18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한 때 2591.57까지도 올랐지만 이후 낙폭이 커져 25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2139억원 상당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 743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기관도 152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선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LG화학 이 4.71%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카카오 도 4.45% 급락했다. 네이버( NAVER )(-2.15%), 삼성SDI (-1.71%), 삼성전자 (-0.61%), 현대차 (-0.55%), SK하이닉스 (-0.45%), LG에너지솔루션 (-0.38%), 기아 (-0.23%) 순으로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92% 떨어졌고 은행과 화학도 각각 2.43%, 2.40% 하락했다. 서비스업(-2.38%), 건설업(-1.79%), 섬유·의복(-1.75%)도 내림세다. 전기가스업(1.59%), 의료정밀(1.37%), 보험(1.26%), 운수창고(1.11%)는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오전보다 낙폭을 키워 전일대비 23.99포인트(2.77%) 내린 842.3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131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9억원, 1721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HLB 가 9.35% 올라 유일하게 강세다. 천보 는 7.07%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 은 5.09%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와 엘앤에프 도 4.93% 하락했다. 아울러 시가총액 10위였던 CJ ENM 은 10.77% 떨어져 11위로 내려앉았다. 새롭게 시가총액 10위를 차지한 스튜디오드래곤 은 3.06% 떨어졌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영향과 뉴욕 증시 급락의 여파에 의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올라 예상치 8.1%를 웃돌았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63포인트(1.02%) 떨어진 3만1834.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87포인트(1.65%) 하락한 3935.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3.43포인트(3.18%) 밀린 1만1364.24을 기록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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