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달러 환율 1200원대 마감…"달러화 강세 기대 매수 수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속화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면서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2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198.8원에 출발한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장중 1201원을 찍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2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영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회피가 발생했다"며 "달러화 강세를 기대한 매수 수요가 이어지면서 이날 환율이 상승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이코노미스트는 "이제부터 외환시장의 민감도는 Fed보다 유럽중앙은행(ECB)로부터 나올 수 있다"며 "ECB 통화정책회의 직후 유로 강세·달러 약세가 가볍게 보이지 않았는데 원·달러 환율도 1200원 고점 인식 후 현재 기준 아래쪽을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ECB가 시장 예상보다는 점진적 정상화를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화는 당분간 현 수준 유지에 무게를 두며, 하반기 달러약세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